초전초등학교(교장 최성국)에서는 지난달 19일 경북교육청 지정 다문화교육 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어울림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함께 하는 마음 키워요`란 주제로 지난 3월부터 다문화교육을 위한 환경기반 조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이해교육, 여러 가지 다문화 어울림체험활동을 내용으로 1년 간 시범 운영한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날 학부모와 구미, 칠곡, 고령, 성주관내 등 4개 시·군 학교의 다문화 담당교사와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지도위원 및 담당 장학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다문화 수업 참관 및 분과협의회, 운영보고를 실시했다. 또한 교육실적전시물과 학교특색발표회도 함께 발표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최 교장은 "나와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문화가정학생들과 학교생활에서 서로 구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려 교육하는 것과 우리사회에 잘 적응해 국민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본교 교직원들은 남은 기간동안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 학생들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