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정부합동평가 결과 경상북도가 전국 최우수 성적을 올리며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3일 도와 시·군 업무담당 공무원에게 격려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지난 7일 정례석회를 통해 합동평가 담당자들을 위한 조촐한 다과회를 마련하고 그동안의 업무 노고에 대해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도지사는 "시·도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국 최우수 성과를 달성한 것은 웅도 경북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일등도민의 자긍심도 높였다"며 내년도에도 착실한 평가 준비를 당부했다.
정부합동평가는 국정시책과 지방행정 추진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정책화시키기 위해 행안부 주관으로 매년 평가하고 있다.
금년도 평가 결과 경북은 9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아 16개 시·도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자랑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로 확보된 인센티브 47억 원은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에 재투자 할 계획이며, 묵묵히 맡은바 업무에 충실한 유공공무원에게는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