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봄철 과원관리 시기에 맞춰 지난 10일 가천면 중산리 마을회관에서 과수농가 6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예쁘고 맛있는 맞춤사과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대구사과연구소 양상진 연구사를 초빙하여 사과 성목원의 정지·전정 개선과 비배관리에 대한 핵심기술과 현지 과원에서 연시를 통한 실습교육으로 고품질 사과생산에 필요한 새 기술습득을 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석한 과수농가들은 국내외적으로 농업여건의 변화에 따른 우리농산물의 어려운 위치를 인식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기능성사과 개발로 성주사과의 브랜드화 구축과 생산자의 연구모임활동을 강화하여 고품질 사과생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 관계자는 『금후에도 과수산업의 발전을 위하고 관내 과수농가의 새 기술보급을 위해 년 2회 연시교육과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시범사업을 확대,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