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등학교(교장 최성국)가 지난 2일 경북초등음악교과연구회가 주관한 경상북도 초등학교 동요부르기 대회에 참가, 중창부문에서 금상(2위)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독창 50팀, 중창 12팀 등 총 62팀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성주초 정난희(6년), 이아연(6년), 홍지인(6년), 김예진(5년) 등 총 5명의 어린이가 부른 `참 좋은 말`이 이같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평소 음악 정규교과 시간 외에 방과 후 합창부 시간에 열심히 노래연습을 해왔던 학생들은 수상을 하자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특히 성주초 학생들은 합창 외에도 플룻, 가야금, 핸드벨, 오카리나 등 다양한 음악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동요부르기 대회에 이들이 찬조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날 다문화학생들과 대회참가학생들, 찬조출연학생들이 함께 어울림체험학습도 겸해 경북과학교육원을 방문,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최성국 교장은 "중창부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고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학생들이 음악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