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에 빵 한 조각을 훔쳐서 무려 13년이란 세월을 감옥에서 지내야 하는 억울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장발장이라는 사람입니다.
장발장은 배고픔에 시달리는 어린 조카들을 위해 빵을 훔쳐야 했고, 자베르 경감에게 잡혀서 재판을 받아야 했습니다. 빵 한 조각에 이런 무서운 형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나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고,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도 많은데 그 정도도 용서하지 못하는 빵집 주인도 미웠습니다.
감옥에서 5년을 살고 있는데 르메롱이란 사람이 장발장에게 탈옥을 권하여 탈출에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서 추격해 오는 간수들에게 잡히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장발장은 또 다시 탈옥을 시도했습니다.
이번에는 하수구 통로로 들어가다가 또 들키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또다시 5년이 추가되어 13년 동안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자유인이 된 장발장은 `그래 나도 이제부터 좋은 일을 많이 해야겠다.`라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그 후 시장이 된 장발장은 그 마을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도와주고, 어려운 사람들을 자기 일처럼 해결해 주며, 기부금도 많이 납부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 말처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면 밝은 미래가 온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도 법을 어기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법도 법이므로 법을 지켜야 한다는 자세와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는 태도,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생활이 더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아직은 어린 초등학생이지만,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