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주위의 울창한 숲이란 주제로 그림을 그리라고 했을 때 어떻게 그릴 수가 있을까 사찰을 잘 그리면 울창한 숲이 보잘 것 없게 되고 울창한 숲을 그리면 사찰이 볼품 없게 될텐데 그러나 옛날 옛적 선인 같던 한 화가는 사찰을 근사하게 스케치하고 그 앞에 뜨락을 넓게 여백으로 남겨놓고 노루와 다람쥐, 산토끼 등을 그려 넣어 그림을 완성 시켰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있는 것이라고 믿는 속인들로서는 부지불식하여 가늠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하늘에서는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낮에도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으며 구름 낀 칠흑 같은 어두운 그믐밤에도 달은 휘황찬란하게 빛나고 있으뫼 속인들은 맑은 개울물을 눈으로 보고도 깊이를 바로 알런지
최종편집:2025-05-21 오후 03: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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