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읍면 대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취임식에 앞서 김창원 전임 대장 및 금수 도갑수씨 등 4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고 용암면 자율방범대 백영철씨를 비롯해 4명에게 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김창원 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주민치안 확보에 바쁘게 좇아다닌 것 같다』고 감회를 밝히고 『범죄의 다변화와 주민의 치안 욕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치안의 보조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새롭게 출발하는 이충환 대장을 비롯해 읍면 대장들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원들에게 『자율방범대가 내실있고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는 말도 전했다.
이충환 신임 연합대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지역, 우리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새기며 매사에 의견을 존중하고 연합대의 발전 및 치안 보조자로서는 물론, 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월 1회 읍·면대 방문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긴밀한 유대관계를 위해 솔선수범할 것과 대원중심의 연합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장완 서장은 『자율방범활동은 협력치안이 아니라 주체적인 의미로 참여치안이라고 말해야 한다』고 전언하고 『경찰체제의 변화로 다소 침체됐지만 상호 유대나 합동체제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수복 군의장 및 성문숙 행정발전위원장도 축하의 말을 전하고 주민의 안전 및 질서 유지로 범죄없는 살기좋은 성주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달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