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금수면 무학리 강상근(82) 씨가 선정돼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참전 국가유공자 중에서 생활능력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람을 선정해 낡은 집을 단장해주는 사업으로 50사단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총 3가구가 선정됐다.
강 씨의 집은 많이 낡아 건물 아랫채는 허물어 조립식 건물로 신축하고 윗채 건물에 대해선 수세식 화장실 설치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1117공병단 장병 7명 및 120연대 6대대원 11명의 국군장병들이 손수 구슬땀을 흘리며 공사에 힘을 쏟고 있다.
강 씨는 "보잘 것 없는 늙은이에게 나라에서 이렇게 큰 도움을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사업은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돼 11월내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