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성주군연합회(회장 조수정, 이하 생활개선회)가 제16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2011년 11월 11일의 숫자의 의미와 하나에 하나를 더하는 1+1 가래떡데이 행사를 열었다.
생활개선회가 주관하고 성주친환경쌀전업농회(회장 이광석)가 후원한 이번 가래떡 나눔행사는 성주여중 잔디밭에서 그동안 청소년 사이에서 빼빼로과자를 주고받는 빼빼로데이를 벗어나 전통쌀로 만든 가래떡으로 그 의미를 더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또한 성주여자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가래떡 1천 명분(쌀 160㎏)의 나눔행사를 가졌으며, 참가자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삼색가래떡 커팅이벤트로 분위기를 고조시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생활개선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래떡으로 사랑과 정을 나누는 세대 간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효음식 장 담그기행사와 오는 23일에는 김장담그기 및 된장, 고추장, 간장과 함께 김장나눔행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