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초등학교(교장 배신호)가 지난 9일 학교 공개의 날을 열고 `교원능력평가` 참가방법, `정보공시` 활용, 학교교육 활동 결과 탐색 등을 내용으로 한 학부모 연수회를 시작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독서 골든벨, 방과후 교실 수업 참관 등 학교 전반에 걸친 수업공개로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독서 골든벨은 학년군별 사전 안내된 도서들로 문제가 출제됐으며,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골든벨을 울린 이정동(6년) 어린이는 "평소 도서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도서관을 더 자주 이용하고, 책을 많이 읽게 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우승 비결을 전했다.
학교운영위원장 백명희 씨는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수이기에 쉽게 전달됐고, 우리 아이들의 1년 간 배움의 과정과 결실을 직접 보고 공감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