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사랑의 집 고치기, 무료세탁사업, 태풍매미피해 대민복구사업, 사랑의 쌀나누기 운동 등 많은 활동으로 성주군새마을부녀회는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에게 희망과 웃음을 제공하는 이웃사랑을 실천, 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성주군새마을부녀회(회장 유영희)는 지난 10일 2004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2003년도 사업추진실적에 대한 보고 및 2004년도 기본 사업계획을 수립, 성주지역에 외롭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올해도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으로 폐식용유를 이용하여 재활용비누를 제작,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한편, 장바구니 사용하기 운동을 추진, 비닐봉지 사용을 줄여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고 근검절약 정신을 심어줄 방침이다.
또한 노인경로잔치 및 효도관광을 실시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독거노인 무료급식봉사로 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소년소녀가장 결연사업을 통해 관심을 제고하고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통해 노인공경의 실천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각 읍·면 부녀회 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유영희 군새마을부녀회장은 『항상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해주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희망과 용기를 전달, 활기차고 밝은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