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1천만 관객의 신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 「실미도」의 인기가 성주에서도 예외이지 않고, 지난달 30일과 31일에 걸쳐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된 이래 지난 13일과 14일 재상영을 하기에 이르렀는데.
이같이 4일간에 걸쳐 성주에서도 4천5백여명의 관객이 몰리며 문예회관 개관이래 최다 관객의 인기를 끌며 주민들에 문예회관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주었는데.
한 주민은 『그동안 문예회관이 개관하면서 주민들의 문화접촉 기회가 많아졌다는 것은 들어 알았지만 이번에 영화를 보면서 새삼 실감했다』며 『좋은 영화, 좋은 장소가 생겼는데, 농촌주민이라고 어찌 보지 않겠냐』고 말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