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중학교(교장 이영택) 환경동아리인 `나는야 그린리더`가 지난 19일 환경 애니메이션 `폼포코`관람과 학교 뒷산 정화활동을 끝으로 한 해 동안의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했다.
교사 2명과 학생 6명으로 구성된 `나는야…`는 저탄소 녹색 성장 실천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대가천변, 가야산 등지에서 여러 차례 교내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교내 청파축제 때 환경 NIE활동을 통한 홍보 작품을 전시, 그린캠페인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름방학 기간동안에는 청소년 푸른 숲 선도원 학교에 참가했으며, 대구에너지관리공단 견학과 대구수목원, 강정·고령보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린리더 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마지막 활동이 끝난 후 동아리 학생들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환경이 오염되는 것이 안타깝다. 이번 그린리더활동으로 인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환경 파수꾼인 그린리더로서 자연을 아름답게 보존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생각과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