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회장 김두현)가 지난달 18일 지역 내 중학생 통일안보현장체험학습 체험기행문 공모를 한 결과 총 17편의 기행문 가운데 성주여중 3학년 강세정 양의 `하나된 국기가 펄럭이는 그날까지`가 최우수상의 수상을 안았다.
강 양은 "이산가족들의 아픔과 6·25 전쟁에 희생된 군인들이 점점 잊혀져 전쟁과 통일에 대한 의식이 무뎌지고 있는 것 같다"며 "같은 민족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현실이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해 감사하고 기쁘다"며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