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환경단체인 녹우리가 회원 18명을 비롯한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제10차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녹우리는 창립시기인 2002년 (故)김해근 초대회장과 이희열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지역에 많은 환경단체가 조직돼 무분별한 단속으로 지역사회의 혼란이 가중될 것을 우려, 타 단체들의 지역 활동을 정지시킴과 동시에 우리지역의 현실성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창립됐다.
이날 김시명(청기와주유소 대표) 2대 회장이 임기를 마쳤으며, 3대 회장인 김용달(성주농공단지 하나섬유 부사장) 씨를 중심으로 박용환(성주경찰서) 사무국장, 김찬근(월항농공단지 관리소장) 사무차장 등 임원진은 환경 및 지역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의 많은 환경단체들 중 우리 녹우리가 최초의 환경단체로 지역의 맑은 환경생활의 기준을 제시해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