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초등학교(교장 박세욱)가 지난 11월에 발표된 화랑문화제 글짓기 부문에서 운문과 산문 모두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향기 나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월항초는 각 담임교사가 학년별 월항독서인증 책자를 발간해 학생들의 독서력과 글쓰기를 지도하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3단계 확인을 거치는 월항독서인증은 1단계 내용 파악, 2단계 다양한 독후활동, 3단계 경북교육청에서 주관하는 e-독서친구 홈페이지에 독후감을 올리는 과정으로 만들어졌다.
이 결과 올해 3명의 학생이 우수독후감으로 선정돼 입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지난 10월에도 나한별(6년) 학생이 우수독후감에 선정된 바 있다.
박 교장은 "내년부터 교육과정 운영에서 강조되는 독서활동에 한 걸음 앞서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독서를 토대로 밝은 미래의 꿈을 알차게 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