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마음 얻으려면 부모가 감성적이 돼야

도원초등학교(교장 김상일)에서는 지난 7일 박영철 문학박사(한국비전교육센터 원장, 대구대 겸임교수)를 초청, `자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감성적 리더십`이란 주제로 학부모 및 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 교수는 "자녀는 생명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인격 형성도 부모를 통해 이뤄지며 부모의 결혼생활이 자녀의 결정적인 정서적 환경이 된다"며 "성품과 인성, 리더십을 갖춘 자녀로 키우고 싶다면 자녀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는 태도와 자세가 중요하며, 충분한 대화를 통한 조력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장은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필요한 소양 쌓기 및 자녀들의 바람직한 발달을 위한 부모 역할 제고를 위해 연수회를 마련했다"며 "특강을 통해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학부모 추귀양 씨는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의였다. 이러한 특강을 자주 접해 아이들을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