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을 통해서 자주 들려오는 사건들 중의 하나가 바로 화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학교에서도 지진과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공부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눈길이 가게 되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고마운 불 무서운 불`이라는 책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하면서도 위험한 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밤하늘에 아름답게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보면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전설속의 용들은 입으로 불을 내 뿜으며 그 위엄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유리나 도자기 공예품 또한 불의 도움을 통해 그 아름다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인간이 불을 다루게 된 기원, 불의 사용 방법, 불의 발달 과정 및 불의 특성, 불이 주는 혜택, 위험성 등 다양한 불과 관련된 이야기가 사진이나 그림을 통해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 훨씬 이해하기가 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은 뚜렷한 양면성을 지닙니다. 위의 내용처럼 우리들의 생활에 이로움을 주는 경우도 많지만,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잔인함도 그 화려한 빛과 뜨거움 속에 감추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화재가 발생하여 우리 동네 사람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 우리 집에도 이렇게 무서운 불이 발생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엄마께 말씀을 드렸더니 평소에 불조심을 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부모님의 말씀 덕분에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고마운 불 무서운 불이라는 책을 통해 불에 대해 보다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종편집:2025-05-22 오후 0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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