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저물어 가는 해를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를 기약하기 위해 관내 갑오년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성주군갑오동우회는 지난 9일 성일웨딩에서 도기정 회장을 비롯한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돈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만에 보니 다들 세월의 흔적에 나이가 든 것 같다"며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이 있는데 우리들의 우정 또한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멀리서 우리 동우회를 위해 힘써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며, 오늘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준호 전 회장 또한 "개인적으로 올해 알게 모르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친구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된 것 같다"며 "모두 감사하며 남은 한 해 마무리 잘하고 내년에도 건강하고 보람차게 지내길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전했다.
이어 2부 정기총회에서는 2011년도 경과보고와 본회 발전을 위한 토의 안건의 시간을 가졌으며, 석식 후 회원들의 노래와 장기자랑 시간을 가지며 행사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