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 적십자봉사회 김재옥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명이 지난 13일을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해 전 회원이 팔을 걷어 붙였다.
이날 회원들이 직접 기른 채소를 사용해 담근 김장김치(40여 통)를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에 청소와 설거지, 말벗이 되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회원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자주해 지역에 외롭고 어려운 이웃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강구봉 면장은 "늘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데 연말에 김장까지 담가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든든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라면서 적십자봉사회 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