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성주군지회가 임정길 지회장의 사임으로 인해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해 2월8일 경선을 통해 선출된 임정길 前 지회장이 지난 1월말 사임을 표함에 따라 치러지는 것으로 특히 이번 사임 사유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임 사유에 대해서는 3개 단체의 화합을 강조했던 임 지회장이 단체간의 화합을 도출해 내지 못하고 이로 인한 내부적 갈등과 불만이 쌓여 표출된 것이라는 분석이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성주군 새마을지회는 지난 20일부터 선거공고를 내고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선거인 명부의 열람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후보등록을 받아 27일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새마을운동성주군지회 임원, 새마을지도자 읍·면 협의회장, 읍·면 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문고 읍·면 분회장 등이 선거인으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새마을운동 성주군지회의 공고에 따르면 회장 입후보자 자격에 선거일 기준 만 31세 이상으로서 임원선거규정 제5회 각 호의 1에 해당되지 않는 자, 각급 단체 회장일 경우 공고일로부터 3일 이내에 그 직을 사퇴한 자, 선관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한 출연금 5백만원 이상을 납부할 수 있는 자로 규정하고 있고 임원선거규정 제5조(피선거권이 없는 자)의 규정에 해당되는 자, 도의적으로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자 등 자격제한을 두고 있다. 한편, 단일후보 등록시 찬반 투표를 실시하게 되고 경선이 이뤄질 시에는 선거 당일인 27일 소견발표 후 선거를 갖게 될 전망이며 당선자는 잔여임기인 2년간 지회장직을 맡게 된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