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손님을 가장, 식당에 들어가 강도짓을 하려한 김모씨(28, 칠곡)에 대해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10분께 경북 성주군 성주읍 최모씨(77, 여)의 식당에 손님을 가장해 침입, 최씨를 식당 내 방안으로 몰아넣고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휘둘러 위협한 뒤 돈을 뺏으려 한 혐의다.
김씨는 범행도중 갑자기 식당에 사람이 찾아와 문을 두드리자 놀라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