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옥연)가 지난 23일 이전 개소식을 가지고 효 실천 사랑나누기를 실시했다.
이날 정영길 도의원, 김시범 한국전력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주민 50여 명이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했다.
박 센터장은 "초창기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해 많이 힘들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저소득 아이들에게 편안한 쉼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치며, 올바른 인성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점희 경북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과 김준원 칠곡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어른들이 따뜻한 손길을 준다면 아름다운 옥석을 발견해 지역을 빛낼 수 있으며, 바로 이곳에서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정 도의원 또한 "내년에는 복지성주를 실현하는 데 더욱 신경 쓸 것"이라며 "종합 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많은 변화속에서도 지역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장과 정 도의원을 비롯한 김옥희, 김점희, 박성남, 여상운, 박금덕, 이계숙, 배순선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성주도서관통기타연합회의 통기타 연주로 개소식은 마무리 됐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2008년 7월에 개소해 지역사회 저소득 및 맞벌이 자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아동들을 위해 방과 후 프로그램 활동 및 야간보호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