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장애인협회는 올 한해 후원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지난 20일 성주웨딩에서 나눔 및 화합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지수 회장과 이재근 경북지체장애인성주군지회장, 김항곤 군수, 도정태 부의장, 정영길 후원회장을 비롯한 후원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여섯줄의 행복과 정안댄스팀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정 후원회장에게 감사장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후원회에서는 쌀 5포대와 함께 이현준(성주초 6), 김옥자(성주여중 2), 박지영(성주중 3) 학생에게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언제나 장애인 복지에 관심과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다"며 "남모르게 협회를 정기적으로 후원해 준 후원회 여러분이 있기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으며, 부담 갖지 말고 오늘 이 자리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군수와 도 부의장은 "복지회관 등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터전과 함께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로 군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 후원회장과 이 지회장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큰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폐회식을 끝으로 1부 행사는 마무리됐으며, 석식과 함께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의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