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전자상거래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인 블로그 전자상거래 마케팅`이 농업인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농업인 블로그 전자상거래 마케팅교육은 농산물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인터넷 마케팅 기법, 블로그 마케팅, E-비즈니스 모델개선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25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의 변화에 발맞춘 바이럴 마케팅의 일종으로 농산물 인터넷 판매 활성화에 목적을 둔 △블로그, 페이스북 관리 △사진촬영, 편집 실습 △인터넷 마케팅 기법 △마케팅 핵심전략 발굴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농업인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는 농업인 전자상거래 e-비즈니스 모델개선 교육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하기(46, 농업인) 씨는 "소비자와 직거래를 위해 요즘 인기 있는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육을 신청했다"며 "이번 교육에서는 도시민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포스트 쓰는 요령, 농촌사진 잘 찍는 방법, 검색사이트 상단에 글이 걸릴 수 있게 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인터넷 활용요령을 배워 유익한 교육이 됐으며 이를 잘 활용해서 인기 있는 블로거가 될 수 있도록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철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SNS을 활용한 e-비즈니스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농업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며 이런 추세에 맞춰 2012년 농업인 전자상거래 교육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농작업 시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4월, 8∼12월에 집중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