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면(면장 주재범)은 지난 9일을 시작으로 3월 16일까지 계속되는 제1단계 공공근로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총 20명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그 중 12명이 선발됐으며, 면에 11명, 면 보건지소에 1명이 배치됐다.
면에 배치된 11명은 산불방지이격공간조성사업에 투입돼 산림과 연접된 농경지 제초작업 및 인화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산불발생 및 확산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사업시작에 앞서 지난 6일에는 공공근로 참여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해 대부분이 65세 이상의 고령자인 만큼 안전이 최우선 시 돼야 한다는 점을 주지시켰으며, 참여자 11명을 2개조로 나눠 조별 작업반장을 1명씩 선발, 공공근로 담당자와 함께 안전사고예방 및 사업장 관리감독에 힘쓸 예정이다.
공공근로 참여자들은 새해부터 일자리를 얻게 돼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공공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줘 고맙고,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주 면장은 "앞으로도 공공근로와 같이 사회적 취약계층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