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명자) 정기총회가 지난 25일 성주문화여성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3년도 회계결산 및 주요사업실적 보고와 함께 2004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회칙검토 등을 실시했다.
이명자 회장은 『지난 한해가 회원 여러분에게는 지역사회를 위한 왕성한 활동으로 보람의 해였다』며 『바쁜 일상 속 이웃들을 위한 묵묵한 봉사의 손길에 감사드리고 올해도 우리 앞에 많은 일들이 놓여 있을 것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창우 군수는 이웃에 대한 봉사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회원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회원들의 자발적 봉사로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윤리와 도덕이 살아숨쉬는 인심이 넘치는 고장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어린이육영회, 한국부인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등 13개 단체 7천6백63명의 회원이 함께한 가운데 결식 아동·노인 급식 지원봉사, 저소득층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어려운 이웃 김장담가주기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