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참외자조금위원회(위원장 이수경)는 지난 16일 농협군지부 회의실에서 지난 한 해 자조금 집행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참외박스 경량화 사업으로 인한 자조금 조성 및 집행 내역과 올해 자조금 참외박스 징수에 대한 결정 등이 진행됐다.
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 이월금 569만1천261원과 지난해 농민들이 납부한 50원의 박스금액으로 5억2천662만1천800원이 조성, 그에 따른 이자 6만1천457원 등 총 5억 3천237만4천518원에서 규격화사업(3억 원)과 참외발효과사업(2억 원)에 대한 지출로 현재 3천237만4천518원(2011년 12월 31일 기준)의 잔액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타 시군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일들을 농민들의 종자돈이 모아져 유통혁신은 물론 발효과 유통근절 등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협조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참외박스 자조금은 10㎏ 20원, 5㎏ 10원, 3㎏ 6원, 2㎏ 4원, 비닐봉투 2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