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성주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지난 23일부터 3일간 성주볼링장에서 개최됐다.
생활체육의 활성화 및 볼링동호인의 저변확대와 도민체전 군 대표 선발을 겸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 개인전과 단체전에 45명이 참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이 대회에서 개인전 남자 우승은 이동혁, 준우승은 김상열, 3위는 이종환, 4위는 임동오, 5위는 박성진 씨가, 여자 우승은 이근연, 2위 이성문, 3위 고명숙씨가, 개인전 H/G게임은 양경택 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단체전 우승은 마운틴 클럽 A, 준우승은 매니아 클럽, 3위는 마운틴 B클럽이 각각 차지했으며 단체전 H/G 게임은 두레팀이 차지했다.
한편 성주군볼링협회는 지난 93년 결성된 이래 10여년 간 협회와 역사를 함께 한 최장수 에이스 클럽을 포함해 매니아, 베스트, 두레, 마운틴 클럽과 지난 달 기존 볼링을 치던 사람들이 모여 만든 신생 성주 클럽의 6개 클럽, 8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볼링협회 총무를 맡고 있는 박용출 씨(성주클럽)는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아주 매력적인 운동이다』며 『처음에는 자세와 상관없이 스트라이크를 치는 짜릿함을 즐기는데, 협회에 가입하면 낮 시간 프로 볼러를 통한 무료 강습으로 기본자세 강습과 실력을 연마할 수도 있다』고 회원가입 등 볼링 활성화를 위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