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이재춘)는 농지매입비축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농지매입비축사업이란 이농, 전업, 고령, 질병 등으로 농업경영에서 은퇴하거나 단계적으로 경영규모를 축소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공사에서 매입해 전업농이나 귀농인 등에게 장기 임대하는 사업으로서 농지의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말까지 20농가에 13억 원이 접수돼 예산을 초과, 하반기에는 신청을 받지 못 할 만큼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또한 도 예산이 180억 원 수준으로 수요에 비해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지 매도를 희망하는 농가는 조기에 신청을 해야만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마땅한 매수자를 찾지 못해 농지를 처분하지 못하고 있는 농업인들은 실거래가 수준으로 농지를 매입하는 성주지사(930-0721∼3)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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