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 이하 한방원)이 우방자(우엉씨) 추출물에서 주름개선, 항산화 효과, 항염기능, 피부노화 및 재생효과 등의 효능을 가진 화장품 신원료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화장품 신원료는 한방원의 손준호 박사팀과 코리아나 화장품이 보건복지부 국책사업으로 2년 간 공동연구해 개발한 우방자 추출물로서 약 3천 년 전부터 염증 및 알레르기 억제 등의 효험이 있어 민간치료제로 오랫동안 이용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콜라겐 생성을 통한 피부노화 억제와 콜라겐 분해효소를 억제해 피부를 재생시키는 탁
월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이 우방자 추출물의 효능을 밝힘에 따라 참여기업인 코리아나는 이 기술을 적용해 신규브랜드로 세럼, 크림, 앰플, 아이크림 등 4가지 신제품을 만들어 식약청으로부터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으로 승인 받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소재물질은 주름개선 외에 아토피, 미백 등의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블록버스트급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화장품 관련 신소재 발굴, 융합기반 기술, 미래유망 분야 등에 Item·원천기술 확보로 화장품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할 성장동력산업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