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들의 심신수련과 지역발전에 힘써온 성주태권도유단회가 성주청소년지킴이연합회(이하 청소년지킴이)로 새롭게 변경됨에 따라 지난달 12일 관내 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돼 화제가 되고 있다.
비영리민간단체란 특정인의 이해와 영리를 목적으로 설립돼 있는 영리조직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일반사회의 공익 등을 목적으로 설립, 비영리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조직을 말한다.
청소년지킴이는 그동안의 청소년 범죄예방과 지역 봉사활동 등을 토대로 올 3월부터 비영리민간단체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주된 사업으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회의 및 행사 △청소년 범죄예방과 청소년 계도를 목적으로 하는 회의 및 행사 활동 △청소년이 될 어린이들의 정신수양 사업 △지역사회 개발 및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등이 있다.
정환수 연합회장은 "지역 단일 단체 중 최초로 청소년지킴이가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됨으로써 더욱 두드러진 활동을 통해 지역에 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지역 청소년의 고민상담, 학교폭력 등의 범죄예방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성주는 물론 경북 대표 비영리민간단체로 거듭날 것"을 밝혔다.
아울러 "누구나 뜻을 같이 하고 활동할 의사가 있다면 회원이 될 수 있다.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