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이 초·중등교사 인사(3. 1.자) 발표를 지난 16일 본청과 지역교육지원청에서 동시에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희망을 최우선으로 해 특례 적용보다는 전보점을 중시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NEIS 자동배치, 외부 인사의 점검·확인 등 인사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교직생활의 안정과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인사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초등교사 인사(전보) 내용을 보면 총 전보 내신자 899명 중 57.2%인 514명, 특수교사 30명, 유치원 교사 87명, 보건교사 26, 영양교사 26명이 전보됐다.
도에서 타 시도 전출·입은 초등 73명, 특수 4명, 유치원 6명, 보건 6명, 영양교사 2명이 전보됐으며, 도에서 국립학교로의 전출은 2명, 전입 2명이다. 신규 임용자는 초등교사 85명, 특수교사 10명, 유치원 교사 15명으로 총 110명이다.
중등교사 인사(전보) 내용은 총 전보 내신자 1천742명 중 87.9%인 1천530명이 전보돼 예년과 비슷한 전보율을 보였으며, 도에서 타 시도 및 국립학교 전출 44명, 전입 44명이며, 타시도 교환(파견) 근무자는 1명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중등학교 신규 임용자 189명이 임용 전 연수를 마치고 새내기 교사로 교단에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