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관스님 경로당에 위문품 전달해

심원사 주지 응관스님 외 신도일동은 지난해 불전함에서 모은 성금으로 라면 52박스, 커피 52세트(시가 220만 원 상당)를 마련, 관내 경로당 26개소에 전달해 달라며 면 사무소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심원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관내 경로당에 쌀, 라면, 커피세트 등을 전달했으며, 특히 지난해는 다문화가정 봄·가을 체험 프로그램에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이 참여토록 지원(200만 원) 하기도 했다. 응관스님은 "사찰이 우리사회 하나의 축으로 더불어 사는 삶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이나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강구봉 수륜면장은 "기증받은 물품을 관내 26개소 경로당에 각리 리장과 함께 전달했으며, 항상 따뜻한 후원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