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협은 지난 18일 정영길 도의원, 백철현 의원, 이창우 전 군수를 비롯한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실에서 제13차 조합원 정기총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이사장을 비롯한 부이사장, 이사 7명, 감사 3명 등 총 12명의 임원 선거와 함께 김동학·박영재·문익환·하백호·유미자 조합원이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이상태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서민금융 전반이 위축됐던 한 해였지만 우리 신협은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에 힘입어 창립 후 현재까지 연속 흑자 경영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조합원 중심 정책을 통해 실질적으로 조합원에게 도움이 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전 군수는 축사에서 "오랫동안 지역 서민금융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관심과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2011년도 감사 및 결산보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를 비롯한 조합임원 선거가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석인곤 씨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석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과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