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반을 편성, 지난 4일 가천면 동원1리를 시작으로 년중 1백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위한 것으로 경운기 등 영농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중심으로 부품을 기종별로 다양하게 확보하여 농업인의 만족스러운 행정서비스와 더불어 순회수리 및 정비점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는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이동교육을 실시하여 농기계 사용에 있어 취급조작 및 교통안전운행, 고장난 부위의 수리 및 정비·점검, 보관관리 요령 등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직접 정비수리 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경운기·관리기·이앙기 등 부품 대당 3천원 이하의 부품 및 재료는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있다』며 『이렇게 농기계를 무상으로 고쳐서 좋고 사전 수리 및 정비로 수명을 연장, 오래 사용할수 있어 농가는 일석이조가 아닐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에 동참하기 위해 들판에 방치한 폐농 기계를 제때 처리하지 않으면 기름 누출 및 부식으로 토양의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어 수거 및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