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정보고등학교가 6일(화) 오전 7시 30분에 방영한 `sbs출발모닝와이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명인정보고는 지난해 11월 성주문예회관에서 `명인예술제-재미있는 합창대회`를 개최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합창대회를 관람한 학부모가 축제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게 되고, 이 동영상에 담겨진 흘러간 옛노래 및 교사와 학생들의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합창 장면 등이 방송 제작자의 눈에 띄게 돼 이번 촬영이 이뤄지게 됐다.
방송국 측의 협조 요청으로 지난 3일 학교에서 이뤄진 녹화방송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어우러진 합창, 각종 인터뷰, 가슴을 열어라 등 여러 장면들이 촬영됐다.
배재천 교장은 "재미있는 합창대회를 통해 교사와 학생 간 세대차이가 줄어들고 가까워져 신뢰감이 구축되는 효과를 보았다"며 "학생들도 서로 친해지고 대화가 많아져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걱정도 줄어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