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은 지난달 28일 다가오는 3.1절을 맞아 면민들의 결집력을 도모하고 주민 스스로 국기에 대한 존엄성과 나라사랑을 일깨우기 위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3.1절을 계기로 국경일에는 전 가구가 태극기를 달도록 기관단체장협의회 및 이장회의 등을 통해 홍보에 적극 나섰고, 각종 단체회원들에게는 SMS문자로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을 안내했다. 또한 각 마을회관의 퇴색되고 훼손된 기를 전량 수거 후, 25개리에 새 태극기와 새마을기를 배부 게양했다.
김안수 수성1리 이장은 "마을자체 기금(60만 원 상당)으로 가정용 태극기 80개와 가로국기 40개를 구입, 주민들에게 배부해 마을전체가 태극기로 휘날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구봉 면장은 "국경일 전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해 면 전체가 태극기 물결로 주민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