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 대강당에서 GAP인증 농가 및 희망농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2년 GAP(농산물 우수관리인증)교육을 실시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인증) 제도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 물질을 관리하는 기준을 말한다. 이 GAP인증은 우수농산물 관리기준, GAP관련규정, 농약안전사용요령 교육을 이수해야 받을 수 있다. 이날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성주사무소 이준영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 농식품 정책방향에 대한 안내와 GAP인증 및 농산물 이력추적관리제도에 대해 인증업무경험을 토대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실시했다. 아울러 농약안전사용교육 및 당면한 참외재배 기술교육도 함께 실시해 영농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및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단순히 GAP인증을 위한 형식적인 교육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 농산물의 필요성을 느껴 농식품 인증제도의 향후 정책방향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을 고취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