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생 자살사건 등 학교폭력이 사회적인 문제로 고조되는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의 최일선 기관인 성주경찰서와 성주초등학교가 서로 협력해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성주경찰서 3팀장 박진식 경위 등 경찰서 관계자들이 강사로 초빙돼 성주초 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이 실시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예방교육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자료를 활용해 학교폭력의 여러 유형을 알고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학교폭력이 유발하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정신적, 신체적 피해와 사회적 부작용을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부당함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게 했다.
성주초 관계자는 "행복한 성주교육을 위해 학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학교폭력에 대해 학교 내 문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경찰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함께 해결함으로써 학생들이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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