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도 좋고, 재미도 있고, 거기다 성인병의 최고 적이라는 뱃살까지 줄일 수 있다는 음악줄넘기야 말로 얼마나 좋은 운동입니까?』
성주군육상경기연맹(회장 전민철)이 지난 7일부터 성주읍 성밖숲 광장에서 건강 다이어트 음악줄넘기 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어 지역민들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첫날인 지난 7일 이른 아침, 성밖숲 광장에는 어린이에서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가족단위 또는 친구단위로 행사에 참여, 대성황을 이뤘다.
따라서 성주군육상경기연맹측은 이날 6시부터 구슬줄넘기를 무료로 나눠주기 시작한 후 2인1조 줄넘기, 5인1조 줄넘기, 가족 2인1조 줄넘기, 줄넘기 오래뛰기 등의 경기를 펼쳐 참가자들은 매경기마다 푸짐한 상품까지 받는 기쁨을 누리기도.
뿐만 아니라 이른 아침시간임을 감안, 출출하신 분들을 위해 빵과 우유를 준비해 나눠주는 배려를 잊지 않았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음악줄넘기 지도사 정성숙씨의 지도아래 줄·맨손체조, 음악줄넘기 맛보기 등을 직접 따라하며 구슬땀을 흘리기도.
이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이모씨(36, 성주읍)는 『음악줄넘기가 이렇게 재미있고 힘든 줄은 미처 몰랐다』며 『처음이라 힘든 점이 없진 않지만 앞으로 꾸준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민철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군민의 협동심을 고취는 물론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이같은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며 『군민의 건강스트레스 해소 및 군민의 뱃살을 줄여 모두가 몸짱이 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주군육상경기연맹 이한승 사무국장은 『눈으로 보고 응원만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내몸으로 직접 뛰며 그 즐거움을 알아가는게 바로 생활체육이다』며 좋은 취지로 시작한 음악줄넘기지도사업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있기를 당부했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