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등학교(교장 최성국)는 주5일 수업제를 맞아 지난 3일 토요일부터 축구반, 농구반, 민속놀이반, 베드민턴반, 플룻반 등 `토요스포츠예술 데이`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요스포츠예술 데이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라 토요일에 교육과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학생들에게 체력 증진과 소질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로 인해 학생들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토요일에는 전체 학생의 40.8%인 69명이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해 전국 평균 13.4%, 경북 평균 33.6%보다 훨씬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학생들은 "토요일에는 집에 있는 것 외에 특별한 일이 없었는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스포츠를 하니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즐기고 활동할 수 있는 토요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설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