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녹색실천연대(이하 녹실연) 회원 50여 명은 지난 14일 백천과 신천 합류지점 습지와 제방에서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낙동강 생태복원을 위한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이날 왜가리, 청둥오리, 물닭, 황조롱이, 쇠기러기 등 수많은 철새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마련해 간 콩을 뿌려주는 등 철새보호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전한식 회장은 "낙동강 보사업으로 강변 늪지가 많이 줄어들었다"며 "우리 지역에서 흘러 들어가는 이천, 백천, 신천 등 주요하천변의 늪지와 습지를 잘 보존해 철새의 서식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