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등학교(교장 장성호)는 지난 21일 선남동부분교와 합동으로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2012학년도 학교교육계획 설명,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만들기 및 정보공시에 대한 안내, 학급 담임교사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9학급을 두고 있는 소학교에서 4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단합되고 소통하는 도원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의가 끝난 후 각반 교실에서 열린 담임교사와의 대화시간에서는 1년 간 학급운영 방법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개별 면담 등을 가지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총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총회를 통해 2012학년도 도원초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해 알게 됐고, 교사와 학부모 간 원활한 소통의 장이 마련돼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3월 1일자로 부임한 장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기초·기본교육에 충실하고, 믿음과 사랑 속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꿈을 펼치며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 힘을 모으겠다"며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편리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며, 소통과 나눔으로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요구를 학교교육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