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주민자치센터 수지침 봉사단(회장 박을희) 회원 10명은 지난달 28일 성주읍 성산5리 마을회관을 방문,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수지침 봉사활동을 펼쳤다.
류태호 성주읍장이 적극적으로 건의해 이뤄진 이번 방문봉사는 그간 주민자치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자에 한해 수지침 봉사를 하던 기존 운영방식을 개선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봉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실시하게 된 것.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실시한 수지침 봉사를 받은 마을 어르신은 "그동안 이동수단의 제약으로 인해 봉사를 받을 수 없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마을회관을 방문해 봉사를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평소 혈액순환이 잘 안됐는데 수지침을 맞고 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류 읍장은 "수지침은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며 고혈압, 당뇨, 중풍 등의 예방 및 각종 통증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만큼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지침 방문 봉사는 매월 4째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4월은 경산7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