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는 학교 폭력과 따돌림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26∼30일까지 한 주간을 친구사랑 주간으로 지정,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친구 사랑을 주제로 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그림 그리기, 만화 그리기, 편지 쓰기, 피켓 만들기, 소감문 쓰기 등 학년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등교시간에는 학생들이 만든 피켓을 들고 전교 어린이회 임원들이 친구 사랑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학부모에게는 학교 폭력 및 따돌림 예방을 위한 안내장을 발송해 학교와 가정에서의 연계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권재경 교장은 "이번 친구 사랑 주간 동안의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다"며 "친구 사랑 교육을 꾸준히 전개함으로써 학교 폭력을 예방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중앙초는 지난달 23일에는 `2012학년도 성주중앙교육 이렇게 펼쳐 나갑니다`란 주제로 학부모 참관수업을 겸한 학교경영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권 교장은 교원 연수, 교실수업 개선, 학생생활 지도 및 토요돌봄교실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금년도 중앙초의 주요 교육활동으로 독서교육 활동의 강화와 학력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