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농협(조합장 이원석)이 태풍 매미 및 가금인플루엔자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2003년도 종합업적 부문」에서 도내 우수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여성의 역할증대를 위한 공로로 지역본부장의 감사패를 받는 등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실익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벽진농협은 지난해 출자 및 이용고 배당을 약 9.1%실시했다고.
또한 경제사업 신장에 역점을 둔 결과 신용사업대 경제사업의 조수익 구조가 약 54대46%로 합리적인 경영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통사업은 30%를 성장하는 등 경제사업이 평균 25%성장, 조합원의 소득과 영농에 밀접한 사업활성화에 주력한 벽진농협은 올해는 고품질 퇴비비료 생산을 위한 현대식 시설교체 및 연체채권 감축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상호금융 대출금리도 최저 6.4%에서 9.0%로 운용하는 등 농협개혁에도 앞장서고자 실익사업의 확대방안 모색 등 전 조직의 역량을 결집시킬 계획이다.
벽진농협 한 관계자는 『조합원의 농협으로 거듭나고자 지난 2월14∼15일 농협대학의 농협활성화 특별교육을 이수하는 등 새로운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있다고 말했다.
/김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