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성주군체육회는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운영방식을 기존의 관 주도에서 민간 자율적인 운영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규약 개정.
80명의 임원 중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규약이 통과되는 상황 속에서 이날 많은 임원들이 참석하지 않아 30분 정도 회의가 지연됐고 참석자 43명 중 41명이 찬성해 겨우 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실무자들이 진땀.
또한 일부에서는 인건비 및 운영비 부담으로 우려를 표명했고 실무진들의 설득력 부족으로 민간 이양에 난색을 표하기도 해 운영방식을 민간주도로 전환하는 과정이 자발적이기보다 떠맡기기식이었다는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