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등학교(교장 장성호)는 지난 6일 2012학년도 `도원 바른 언어 지킴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는 학생들의 건강한 언어 예절 형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바른 언어습관을 정착함으로써 생명 존중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비속어?욕설 사용 줄이기, 웃어른께 공손한 자세로 예의바른 말 사용하기, 다른 사람 기분 생각하기, 무분별하게 유행어 따라 쓰지 않기 등 학생들이 생활 언어 및 사이버 언어 사용에 대해 스스로 바른 언어 사용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선포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언어 지킴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기회를 통해 언어 습관을 바르게 고쳐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바른 언어 지킴이는 매달 점검표를 작성해 지속적으로 언어 습관을 점검하고 바른 언어 쓰기 캠페인을 펼치며 한글날에는 우리말 사랑 글쓰기 및 그리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 교장은 "아름다운 말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며 "우리 학생들이 바른 언어 지킴이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 말과 글의 소중함 및 바른 언어생활의 중요함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