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성주교육지원청은 초, 중, 고등학교 학생 정신건강관리 관계자 32명을 대상으로 학생 정서·행동 발달 선별검사 및 지속관리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정신질환 및 심리 정서적인 문제를 정서·행동 발달 선별검사로 조기 발견해 예방하고, 상담을 통해 청소년기의 자아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성환이 교육장은 "정신건강이 학습능력과 생활전반에 걸친 삶의 전 영역에 영향을 미치므로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의 인식개선과 학생들의 정신건강 보호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부터 학생 정서·행동 발달 선별검사가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해 전체 학교 모든 학생으로 확대 실시되면서 학교에서는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내 협의체를 구성해 1, 2차 선별검사 실시 후 주의군에 대해서는 학교 밖 기관(Wee센터, 정신보건센터 등)에 심층사정평가를 의뢰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할 방침이다.